"오메, 단풍 입었네"
박선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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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.11.09 19:55
장광에 골불은 감닢 날러오아
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
"오메, 단풍 들것네"
가을,
햇살가득한 집에도 노란 가을이 찾아왔네요~
익살꾸러기,
온갖 포즈 취하며 이렇게 말하는 듯하지요~
"오메, 단풍 입었네"